로그인 아이콘로그인 회원가입 아이콘회원가입 닫기닫기

책소개

  • 2013-09-08

    두 광인 이야기

    책 소개


    옥한흠과 박태준 사이
    포스코 박태준 회장과 사랑의교회 옥한흠 목사의 이야기를 한 권에 담았다. 서로 상관없는 길을 갔을 법한 이 두 사람이 무슨 연관이 있을까? 이 두 거목이 대한민국 경제와 정치, 그리고 교회에 남긴 큰 자취를 가장 근거리에서 지켜보며 함께 했던 한 사람이 있다. 30여 년 전, 오직 열정과 패기 하나로 세상의 문을 두드렸던 젊은 유승관은
    포스코 맨으로, 또 늦깎이 목회자로 두 광인과 함께했던 보기 드문 인물이다. 이미 우리 곁을 떠났지만, 그 흔적을 찾아 후대에 알리고자 철(steel)에 미친 박태준과 복음(gospel)에 미친 옥한흠 ‘두 광인 이야기’를 세상에 내놓았다.

    박태준 회장이 크리스천?
    박태준 회장의 회심과 구원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던 신입사원이 20여 년 후 생의 벼랑 끝에 선 박 회장에게 친필로 눈물의 전도 편지를 쓴 간부가 되었다. 불 가운데서 구원의 밧줄을 잡았던 그가 세상을 떠난 후에야 박 회장이 다다미방 한구석에서 그의 편지를 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. 한 사람의 회심을 위해 기도의 끈을 놓지 않았던 성실과 긴긴 기다림의 열매였다. 독실한 불교도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한 한 CEO의 뒤에는 언제나
    중보의 손이 하늘을 향해 있었다.

    큰 바위 얼굴, 옥한흠 목사
    또한 옥한흠 목사의 숨결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끼며 그의 제자로 살아온 저자는 신앙인의 길을 옥 목사로부터 배웠고 또 그렇게 살고자 분투했다. 부르심이 있는 곳에는 어느 곳이든 주저 없이 몸을 던졌고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았다. 큰 바위 얼굴처럼 보고 배울 스승이 언제나 그의 곁에 있었기 때문이다. 외침으로 그치지 않는 열정, 복음을 위한 투신을 늘 목도했기 때문이다.

    이제 두 광인의 이야기를 생생한 증언을 통해 들어보자. 물론 우리 중 대부분은 박태준, 옥한흠과 같은 삶을 살 수는 없다. 그러나 일터와 교회에서 모세의 팔을 든 아론과 훌처럼 지도자를 섬기고 그 뒤를 따를 수는 있을 것이다. 저자 유승관처럼.